봄에 피는 들꽃 부엉이풀 민들레 제비꽃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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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어딜 가나 핑크, 노란 봄꽃을 볼 수 있어서 눈과 마음이 너무 즐겁습니다. 그런 화려함 속에 숨겨진 수수한 매력으로 가득한 들꽃도 하나둘 피기 시작했습니다. 냉이 – 십자화과
냉이꽃, 봄이면 꼭 우리 식탁에 오르는 친숙한 식재료이기도 합니다. 고소하고 씁쓸한 맛은 봄날의 나른한 춘곤증을 없애는 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.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향이 일품이어서 달래와 함께 한국 봄나물의 대표로 꼽힙니다. 보통 사람들은 냉이나물은 잘 아는데 꽃은 잘 몰랐어요. 저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.- 냉이꽃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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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세히 보면 유채꽃의 작은 버전 같기도 해요. 납작한 역삼각형 열매가 열리는데 그 안에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. 한 그루에 열리는 씨앗의 양이 엄청나게 번식력이 대단하다고 합니다. 2년초로 우리나라 전국의 산과 들의 논밭이나 길가 언덕에서 자라며 꽃은 3월 말~6월에 핀다고 합니다. 큰산국화(대춘까치꽃)-현삼과

개불꽃은 요즘 길가나 공터에 많이 피는데 너무 작아서 자세히 봐야 잘 보입니다. 처음엔 주름살인 줄 알고 찍었는데 네이버 이미지 검색(렌즈)을 통해 큰 개불이라는 걸 알았어요. 내가 아는 것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또 이렇게 배웠습니다. 기쁜 소식 – 큰개 불꽃놀이 말
이름은 일본 식물학자가 지은 것으로 개의 뒷담화라는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.이 남생다운 이름은 열매가 둘로 짝을 이룬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, 다른 이름으로 큰 봄 까치꽃도 있습니다. 까치가 좋은 소식을 전해주듯 이른 봄에 피고 기쁜 봄소식을 전해줘서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.꽃은 푹신한 코발트블루색으로 꽃잎을 보면 가늘게 늘어선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일년초로 줄기에는 짧은 털이 보입니다. 민들레과

민들레는 누구나 아는 꽃으로 그만큼 자주 볼 수 있습니다. 생명력이 매우 강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보도블록 사이나 담장 사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.아이가 어렸을 때는 솜털 같은 민들레 씨앗이 열리면 입으로 열심히 불기도 했습니다. 그런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민들레 이야기가 나오는 그림책 ‘개똥’도 많이 읽어주셨어요. 행복, 감사의 사랑을 바치다 – 민들레 꽃말

민들레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. 나물을 무치거나 김치도 담가 먹거나 항암이나 염증 치료에 좋다고 해서 동그라미나 국물로 마신다고 합니다. 세키레이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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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강이와 정강이꽃을 보니 정말 기뻤어요. 봄이 되면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데 찾아보니까 포자낭이더라고요. 이 제비꽃이 자라면 모양이나 색깔이 전혀 다른 녹색 제비꽃이 된다고 합니다.쇠뜨기라는 이름은 소가 즐겨 먹는 풀이라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사실 소는 잘 안 먹는다고 합니다. 차가운 성질이 있어서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또 다른 이름으로 사복도 있어요. 이른 봄에 나와서 마지막에 뱀 머리 같은 포자낭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면 정말 그렇게 보이거든요. 되찾은 행복 – 철의 꽃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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쇠뜨개질을 검색하면서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.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됐을 때 모든 생물이 사라졌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싹을 틔우고 살아난 식물이 쇠뜨개거든요.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다는 거죠.또 쇠뜨개는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뿌리 끝을 찾기 위해서는 지구 반대편까지 가야 한다는 유머까지 있다고 합니다. 아마 우루과이 정도 될 거예요. 아는 만큼 보인다.그러니까 알아야 진짜 볼 수 있어.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니까 그때 보이는 건 예전 같지 않겠지-유홍준 교수

블로그를 하면서 여러 봄꽃을 찾고 새로운 정보도 얻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. 유홍준 씨 말처럼 아는 만큼 보이고 알고 있으면 예전과 달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. 세상에 잡초라는 이름의 풀은 없습니다. 각자 자신의 이름이 있는데도 남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풀은 잡초라고 불렸던 것입니다. 즉 인간의 쓰임새에 따라서 잡초와 비잡초로 나눈 것입니다. 사실 이런 작은 풀 하나하나도 크고 화려한 꽃과 동등한 하나의 생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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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를 하면서 여러 봄꽃을 찾고 새로운 정보도 얻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. 유홍준 씨 말처럼 아는 만큼 보이고 알고 있으면 예전과 달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. 세상에 잡초라는 이름의 풀은 없습니다. 각자 자신의 이름이 있는데도 남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풀은 잡초라고 불렸던 것입니다. 즉 인간의 쓰임새에 따라서 잡초와 비잡초로 나눈 것입니다. 사실 이런 작은 풀 하나하나도 크고 화려한 꽃과 동등한 하나의 생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